조시 폭포(銚子の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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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語>
조시 폭포
아득한 옛날 조시 폭포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강은 땅의 구멍으로 사라졌고 흐르는 물은 지하의 석회암을 서서히 녹여 땅 밑에 커다란 동굴 돔을 형성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 지하 돔의 천장과 벽의 일부가 붕괴되며 오늘날 존재하는 동굴이 생겨났다.
에도시대(1603~1867년)에는 조시 폭포 위에 큰 바위가 있었다. 마치 폭포수가 조시에서 쏟아지는 술처럼 보였다하여 폭포의 이름이 조시라고 붙혀지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조시는 술을 담는 병의 일종이다. 조시 폭포는 유노사와강의 일부이며, 유노사와강은 서쪽의 후지코토강과 합류하여 일본의 서쪽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이 바위는 이제 폭포 위에 없다.
겨우내 아키타현에 있는 대부분의 강이 얼어붙지만, 폭포는 계속 흐른다. 조시 폭포는 돔 형태의 거대한 역고드름(거꾸로 자란 고드름)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폭포의 바닥으로부터 2m까지 자라기도 한다. 폭포수는 역고드름 중심의 좁은 구멍을 통해 계속 흘러 얼음 아래 연못으로 흘러들어간다.
후지사토마치의 기록에 따르면 유노사와 신사는 근처 온천이 발견에 맞춰 1600년대 후반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 후로 조시 폭포는 현지인들에게 숭배와 의식의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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銚子の滝
太古の昔、銚子の滝はまったく違った形をしていた。川は、地面の穴へと消え、流水は地下の石灰岩をゆっくりと溶かし、地面の下に大きな中空のドームを形成していた。しかしある時、この地下ドームの天井と壁の一部が崩壊し、今日存在する洞窟ができた。
江戸時代(1603〜1867年)、銚子の滝の洞窟の上に巨岩があった。そのため、滝水が銚子から注がれる酒のように見え、そのことから滝の名前が付けられた。銚子とは、酒を入れる瓶の一種である。銚子の滝は湯ノ沢川の一部であり、湯ノ沢川は西の藤琴川に合流したのち、日本海に流れ込む。岩はもう滝の上にはない。
冬の間、秋田県のほとんどの川が凍結するが、滝は流れ続ける。銚子の滝は、ドーム状の巨大な氷筍(逆さになった氷柱)を造り上げるが、それは滝つぼから 2メートルにまで達することがある。滝水は氷筍の中心の狭い穴から流れ続け、氷の下の池に流れ込む。
藤里町の記録によると、湯の沢神社は、近くの温泉の発見に併せて1600年代後半に建てられたとのことである。それ以来、銚子の滝は地元の人々にとって崇拝と儀式の場所になった。